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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
문화센터에서 임산부 요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 벌써 2개월이 넘게 다녔다.
가끔은 가기 싫어서 침대에서 이불을 뻥뻥차며 딩굴다가 겨우겨우 투덜투덜 하지만,
결국 꾸준히 나가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 :)
한시간 요가를 하고 나면 몸이 개운해 지는것 같고, 하루를 보람차게 살게 된다.
출산교실에서 진통을 완화하는 하고 아기의 위치를 바로 잡는 자세를 배웠다.
그런데 왠일인지 임산부 요가에 나온 자세들이 아닌가~
출산 후에도 허리힘을 길러주고 균형을 유지시켜 주기때문에 여러모로 좋은 자세란다.
임산부 요가에서 배운 동작 몇가지를 적어본다.
고양이자세 |
가장 흔하게 볼수 있고 여기저기서 많이 본 자세.
바로 이자세가 출산 시 아기가 역아일 경우 아기의 위치를 바로 잡아 주는 동작이다.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고 척추를 움직여 아래위로 움직여 주는것이 포인트!
[출처:<한겨레21>‘허리’도 감기에 걸린다]
응용자세로 첫번째 자세에서 팔다리를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들어주는 동작도 있다.
[출처: 2011 요가독스]
나비자세 |
고관절과 골반에 자극을 주어 아기가 쑨풍 나오도록 도와주는 자세이다.
아주 쉬운 동작이라서 이러고 앉아서 티비보기가 좋다.
다만 너무 정신줄 놓고 계속하면 일어날때 다리사이가 무척 아프다..
두 발바닥을 마주 붙이고 양손으로 발가락을 잡아 회음부 가까이로 끌어당긴다.
아랫배를 내밀며 가슴은 쭉 편다.
[참고 : 네이버요가]
강아지자세 |
이게 제일 고난이도 자세이다.
일단 나는 저자세를 할때 발뒷꿈치를 바닥에 붙여야 한다고 하는데,
도저히 도저히 발뒤꿈치를 바닥에 내릴수가 없었다;;
이 자세의 포인트는 팔 - 어께 - 머리 - 등 이 곧은 일자가 되어야 한다.
임신 후 무게중심이 자꾸 앞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자세는 구부정하게 웅크려있는 척추를 곧게 펴준다.
전혀 과학적인 근거가 없지만 나는 소화가 안될때 이자세를 잠시 취해주면 속이 조금 편해지는 느낌이다.
무릎을 굽히면서 단번에 두 발을 1m 정도 뒤로 내딛는다.
팔과 다리를 고르게 쭉 펴고 등은 완전히 신장되게 한다.
자세 유지하며 30~50초간 복식 호흡을한다.
마치며.. |
내가 평소에 운동을 안해서인지 아니면 정말 임신을해서 몸이 무거워서 인지 알수 없지만~
하다보면(특히 강아지자세) 숨이 잘 안쉬어 질때가 있다.
그럴경우 무리하지 말고 그냥 쉬는게 좋다. 내몸이 힘들면 아기도 힘든거란다.
임산부는 절대 무리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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