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티비보면서 뒹굴 거리고 있는데.

배가 막 두근두근 하는 느낌이 들었다.

뭐지 이러고 손을 두근두근 하는 부분에 올려 놨더니,

누가 배 안쪽에서 뻥 차는 느낌이 들었다.

 

아프지는 않고 그냥 안쪽에서 밖깥쪽으로 배가죽을 미는 느낌??

오오오!!이것이 태동인가!!

아니면 오늘 화장실 볼일을 안봐서 꾸륵대는건가??

하고 누워잇는데

배가 계속 두근두근 되는거라

뭐지뭐지 하고 있는데 한번더 뻥 차는 느낌이 들었다.

 

크윽 이것이 임산부들만 느낀다는 태동이구나!!

하고 남편 머리 끄댕이를 잡아 댕기며 내 배위에 신랑 머리를 올려놨다.

그런데 더이상 뻥차는 느낌이 안들었다 ㅠㅠ

 

남편은 내이야기를 듣더니 좋아하며, 태어날 아기가 반응 하는것을 더 보고싶어.

매일매일 아기에게 들려줄 태교 동화책을 사왔다.

중고 책이기에 두권 합쳐서 7000원에 구입, 가계부에 훌렁훌렁 적었다.

이제야 남편이 애기가 배속에 있다는 진지함을 품는것 같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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