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출판사
열린책들 | 2002-07-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저명한 프랑스 신경 정신 의학자 사뮈엘 핀처는 컴퓨터 딥 블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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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를 시작으로 나무, 개미, 천사들의 제국등 모두 아주 재밌게 읽어서

베르나르 소설이라면 까다롭게 따지지 않고 읽는 편이다.

베르나르 소설은 특이한 상상력이 내 흥미를 자극시켜 엄청 열심히 읽게 되는데,

읽고 나면 알쏭달쏭 뭔가 깨닫긴 했는데, 뭔가 좀 어렵다.

알것은 같은데 말로 표현하기 너무 힘들다. 뇌 역시 그랬다.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이해가 되는데, 딱 이거야. 이게 해답이네! 가 없다.

알긴 알겠는데.... 결국 여러개의 항목중 우리가 진정 추구해야할 동기는 중 무엇이였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 VS 컴퓨터

컴퓨터는 인간을 이길수 없는것일까?

컴퓨터는 엄청나게 복잡한 연산를 빠르게 할수있고, 

광활한 정보 수집으로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린다. 부페하지도 않고 실수도 하지 않는다.

어느날, 인간은 살아가는데 컴퓨터의 힘을 빌리게 될수도 있다..

 

프랑스의 신경정신 의학자 사뮈엘 핀처는 컴퓨터 딥블루ⅳ에게 승리하여

,컴퓨터에게 빼앗겼던 체스 챔피언을 되찾아온다.

사뮈엘은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에서 승리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아 온다.

 

컴퓨터가 인간을 따라올수 없는 그 무엇에 대한 답을 얻기위해 뇌를 다시금 바라보게 된다.

 

우리는 무엇이 이끌려 행동하는가?

상 - 22page 

도대체 무엇이 나로 하여금 아침마다 일어나 일과를 시작하게 만드는 것일까?

무엇 때문에 나는 어떤 일에  힘을 들이고 애를 쓰는 것일까?

나는 무엇에 이끌려 행동하는 것일까?

 

뇌는 우리는 무엇이 이끌려 행동하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부터 시작한다.

이를 동기라고 칭하고, 이 동기는 소설의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단순한 동기라는 것은 인류역사 전체이며, 인간이 기계와 차별되는 승리의 이점이 된다.

 

책의 중심은 사람을 행동하게 하는 무언가 라는 간단한 주제를 뇌를 탐구함으로 반박할 수 없는 견고한,  

동기목록을 작성해 나가는 것이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전반적인 스토리 진행 내내 오디세우스와 등장인물의 행동을 끊임없이 오버랩하여 보여준다.

아예 자신이 오디세우스라고 주장하고 스스로를 <윌리스>라고 칭하기도 한다.

베르나르는 왜 오디세우스를 이곳 저곳 배치하였을까?

 

EBS고전읽기에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청취한적이 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가 현재까지 꾸준히 읽히고 있는 이유는 오디세우스의 모험담이 인간의 살아가는데 느끼게 되는 그리움 욕망 사랑 욕구 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던 것 같다.

 

결국 인간의 동기 목록은 꾸준히 읽혀온 오디세우스의 모험담 처럼 오래된 인간적 가치와 개념들이 라는것을 보여주기 위한 작가의 친절한 설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책에 밑줄 긋기

 

상 - 146page

남들이 우리를 비판할 때, 그들은 우리의 강점이 될 수도 있는 어떤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다.

 

상 - 271page

자연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미묘한 보석인 인간의 뇌, 그리고 그 뇌가 빚어내는 사고에 관해 핀처 박사가 아직 모르고 있는 것을 알아냄으로써 그에게 다시 한번 놀라움을 선사하고 싶었다.

 

하 - 484page

그래 맞아, 너희 세계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어, 그래서 언젠가는 인간은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것이고, 인간의 힘만으로는 인간 세계를 다스릴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될 꺼야.」

 

하 - 493

「아냐, 난 나의 한계를 알고 있어. 세상 모든 컴퓨터의 지능을 다 사용한다해도 나에겐 여전히 세가지가 부족할꺼야.」

「그게 뭐지?」

「웃음......꿈......어리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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