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121 드레스 투어 후기!

본인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사한 포스팅 입니다.

유후유후

저도 드디어 드레스 투어를 다녀왔어요

그전날 너무너무 설레이는 기분으로 밤잠을 설치고 기대했는데

정말 드레스투어는 기대 이상이였답니다 ^^

아직도 꿈속을 거닐고 있는 느낌이예요 ㅎㅎ

드레스 투어 하루전 플래너님이 드레스 투어 일정과 유의사항을 정리해서 메일로 넣어 주셨어요

 

 

 

메일을 확인하고

예전에 인터넷 싸돌아 댕기다가 우연히 발견한 드레스 평가용 종이 9장 정도 뽑아서

들고 갔답니다 출처는 까묵까묵 (만들어 주신분 정말 유용히 잘썼습니다 감사해요)

당일 훌러덩 벗기 쉬운 치마에 머리띠만 하고 룰루랄라

첫번째 투어샵인 크리스틴 스포샤로 고고씽 ~

처음 드레스를 입어 보는거라 너무너무너무 떨렸고 옷 벗으란 것에 후덜덜 했지요

처음 크리스틴스포샤에 운을 뗀것이 참 잘했다고 생각한게

크리스틴스포샤는 차분하게 긴장을 풀어 주셔서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

제가 지저분하게 뭐 달려있는거 싫고 심플한것을 좋아 한다고 했더니

전체적으로 심플한 드레스를 입어 보앗답니다 ^^

처음 드레스를 입고 커텐이 촥 쳐졌을때 신랑이 너무너무 깜짝 놀래하면서 좋아해 주어서

옆에 앉아있던 플래너분도 깜짝 놀래고

드레스 입혀주신분께서 신랑 놀래는거 연습시키고 왔냐고 ㅋㅋㅋ

플래너님이 말씀하신대로 저는 머메이드 라인이 잘 어울렸어요 ~

풍성라인2 머메이드 1 세미머메이드 1 총 4벌을 입어 보았네요 ㅎ

특히나 머메이드 라인중 튤립을 모티브로한 드레스 라인은 정말 깔끔하면서 단조롭지 않앗어요

(크리스틴스포샤 신랑 그림 사진은 추후 업데이트 할게요 ㅎ)

참 샵마다 왕뽕 브라 입는법이 틀렸는데

크리스틴스포샤는 속옷을 입고 위에 뽕브라를 하나정도 덧대 주셧어요

샤랄라 두번째 베레카

첫투어샵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랄까 그런느낌이 났는데

베레카는 꺠끗하고 하얀느낌이였어요 ㅎ

드레스를 입기전에 실장님이 오셔서 대강 어떤 느낌이 잘 어울리실지 파악하신답니다.

한눈에 또 머메이드 라인을 말씀하시더라구요 ㅎㅎ

여기서는 다양한 머메이드라인드레스만 4벌을 입어 보았어요

정말 입어 보기 힘들 머메이드 라인까지 모두모두 소화가 되서

본식떄 벨라인을 입으려 했던 소망과 달리 머메이드 라인을 입기로 맘에 결정을 내렸답니다.

특히 너무 결정하기 힘들었던건 베스트 오브 베스트 드레스가 베레카에 있었어요

상체는 옷갖 비즈로 가득찬 홀터넥이고 치마는 아무것도 없는 순백실크느낌의 드레스는

지금생각해도 정말 너무 이쁘답니다

특히나 베레카가 맘에 들었던것은 드레스를 입을때 마다 드레스에 맞는 면사포를 바꿔서 씌어주세요

깔끔한 면사포 부터 화려한 비즈박힌 면사포까지 다양한 면사포를 보실수 있어요

요기 속옷 입는것은 속옷 위에 왕뽕브라 두개 -ㅁ- ㅎㅎㅎ

그 느낌을 살린 신랑의 노력한 그림이예요 ^^ ㅎㅎ

베스트 오브 베스트 드레스는 3번 ㅎㅎ 진짜 이쁜데 ....뭐라 설명할 길이 없네 ㅎ

마지막으로 한수지

한수지는 +10만원이라 투어전에 절대 선택하지 말고 드레스 봐야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한수지로 선택하게 되었네요 요기는 대표님이 골라주셨어요

와우 대표님 진짜 도도하시고(좀 무서웟어요^^;;) 드레스에 대한 프라이드가 굉장히 높으세요 ㅎㅎ

쪼물쪼물 드레스 그리는 신랑한테

"신랑 이 드레스 그릴수 있어?? 이거 어디 한번 그릴수 있으면 그려봐!! 이건 그림으로 표현이 안되~"

그러시더라구요 ㅎㅎ

원장님 지론은 심플한드레스와 화려한 드레스 모두다 어울린다면 본식떄는 화려하게!

정말 꽃망울이 터질것 같은 화려한 세미머메이드 라인이 환상이였답니다. 색도 약간 크림색인데

하얀색이 아닌 크림색 드레스도 성스러워 보일수 있다는걸 느꼇어요

풍성라인중 베라왕 드레스는 우왕 진짜 처음보는 드레스

요기는 속옷 벗고 왕뽕브라 한개 입혀주세요

신랑은 여전히 드레스 입고 나올때 마다 감탄사 연발하면서 표정 동작 좋고 ~

대표님도 기분이 많이 좋으셨나봐요

풍성라인2벌 세미머메이드라인2벌 심플한머메이드라인1벌

총5벌까지 파파팍 입어 보았어요 ㅎ

완전 그림 잘그리시는 우리 플래너님이 그려준 드레스 사진이예요 ^^

 

정말정말 드레스투어 힘들다던데 저는 하나도 안힘들더라구요!!완전 신나고 재밌어요 ㅎㅎ

드레스 스크랩 아무리 많이 해가도 실장님이나 대표님들 추천해주는 드레스들이

의외로 나한테 잘어울려요~~!!

길고긴 잡담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