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당뇨검사를 했다.

 

당뇨검사를 위해 전날 저녁을 먹은 후 아무것도 먹지 말고,

병원 방문 한시간전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고 주사 꿍 맞으면 되는데...

 

물종류는 괜찮겟거니 하고 아침 일어나서 공복에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약먹고 병원을 방문했다.

역시 문제가 발생했다.

정상수치가 140 인데 나는 당이 171이 나와버린것!!

굉장이 높은 수치란다..

 

임산부는 아기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당을 혈액에 녹이는데 너무 과다하게 혈액속에 당이 들어갈 경우라는데..

임신성 당뇨가 오면 오는 합병증이 두꺼운책 반절정도 내용이 된다고 한다.

 

뭐 내가 합병증 오는거야 그렇다 치고~ 문제는 배속에 아가!

엄마가 당뇨가 오면 아가는 그만큼 설탕물을 먹고 자라는 것이라 배둘레가 커진다고 한다.

대부분의 우량아들은 엄마가 당뇨란다.

 

재검사를 위해 일주일 동안 초콜릿 전면 금지 결혼식장가서도 주스나 식빵종류는 피하며

오로지 밥.국.나물반찬 중심으로 식단조절을 했다.

 

갑자기 단것들을 끊으니 심한 금단현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눈물의 일주일을 보냈다...

 

두근두근 오늘 바로 재검사날

전날 저녁먹고 12시 이후부터 금식에 들어갔다. 음식은 물론이고 물도 마시면 안된단다.

재검사때에는 총 4번 피를 뽑는다.

공복에 1번, 당검사약먹고 1시간뒤 한번 또 한시간 뒤 1번 다시 한시간 뒤 1번 ... 무려 4시간이나 걸린다.

 

4번의 검사중 2번 이상이 기준치를 넘으면 OUT!!

 

 

 나

기준치 

 1

 101

 95

 2

 153

 180

 3

 139

 155

 4

 130

 140

 

다행히 결과는.. 첫번째 공복시에만 기준치를 넘고 나머지는 넘지 않았다. 정상!!

아휴~ 하며 이제야 한숨돌린다.

만약 둘째를 가지게 된다면 당뇨검사고 뭐고 처음부터 식단조절 잘해서 당뇨재검사같은거 받지 말아야겠다.

4시간 동안 멍때리는것 정말 지겹고 힘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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